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9~10월 5회에 걸쳐 북한산 둘레길에서 진행된다. 활동은 숲 태교와 걷기지도 등으로 구성, 임산부들의 심산안정과 건강한 출산준비를 돕는 데에 목적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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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는 참여 임산부들을 피톤치드가 가득한 북한산 ‘숲 태교 공간’으로 안내하게 된다. 숲태교는 임신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효과와 더불어 심신안정으로 태아 뇌기능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자리엔 걷기 지도자가 동행한다. 이들은 활동 전후 맞춤 스트레칭과 바른 걷기자세를 지도, 임산부들이 신체적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활동엔 출산예정인 임산부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구보건소 건강정책과(02-2241-5934)로 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태교 활동들이 아이 건강에만 중점을 뒀다면 이번 활동은 야외에서 숲 해설가, 걷기지도자가 함께 하며 임산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임산부들 또한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는 점에 차별점을 가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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