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 2017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가장 큰 핵심은 논술을 포함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의 전면 폐지다. 또 학생부 위주 전형을 확대한 것도 집중할 만한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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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폐지된 논술전형은 학생부 40%와 논술 60%를 반영해 384명을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2문제, 의학과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치르게 되며, 인문계열은 언어·사회분야에서 통합논술 2문제가 출제된다. 단 금융공학과는 수리논술을 실시한다. 기존의 과학특기자ㆍ과학중점고 연계전형을 통합한 과학우수인재전형은 총 112명을 선발한다. 3학년 1학기까지 과학 교과 27단위 이상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는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50%와 면접 50%로 전형을 진행한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신설된 글로벌우수인재전형은 3학년 1학기까지 외국어 교과 23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점수 50%와 면접 5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구민정 기자/korean.g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