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이호란은 사회 각계 인사가 다양한 질문과 답을 나누는 KBS 1TV ‘파워인터뷰’의 고정패널로 출연하던 호란은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게스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임요환을 거론했다.
사진: 2004년 데뷔 당시의 호란과 그의 팀멤버들 |
그 당시 인터뷰에서 이호란은 “(임요환이)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한 사람에게서 나오는 강한 힘이 느껴졌다”고 했다.
3개월째 이 프로그램 패널로 활약 중인 호란이 그동안 만난 게스트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의학박사 인요한,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 영화감독 류승완, 영화배우 최민식과 엄정화 등이다. 사회 저명 인사부터 인기 배우까지 다양하지만 호란은 첫 손에 임요환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동안 게임에 관심이 없었고 스타 게이머가 누군지, 스타 리그도 잘 몰랐다”는 호란은 임요환과의 만남을 통해 그가 온라인 게임으로 개척한 e스포츠를 접할 수 있었다. 더욱이 임요환과 나이도 비슷해 호기심이 생겼고 “새삼스럽게 한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도 깨닫게 됐다”고 했다.
임요환은 1980년생, 호란은 1979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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