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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호란, 10년 전 최고 게스트로 임요환 꼽아
엔터테인먼트| 2016-08-31 07:0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여성가수 호란이 3년간의 결혼생활을 뒤로 하고 지난 달인 7월 합의이혼한 것으로 밝혀져 연예계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꼭 10년 전인 2006년, 연예계 입문 3년차의 호란이 자신이 만난 최고의 게스트로 당대 최고실력의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꼽았던 사실이 소소한 관심을 끈다.

2006년 이호란은 사회 각계 인사가 다양한 질문과 답을 나누는 KBS 1TV ‘파워인터뷰’의 고정패널로 출연하던 호란은 이 프로그램에서 만난 게스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임요환을 거론했다.

사진: 2004년 데뷔 당시의 호란과 그의 팀멤버들

그 당시 인터뷰에서 이호란은 “(임요환이)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한 사람에게서 나오는 강한 힘이 느껴졌다”고 했다.

3개월째 이 프로그램 패널로 활약 중인 호란이 그동안 만난 게스트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의학박사 인요한,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 영화감독 류승완, 영화배우 최민식과 엄정화 등이다. 사회 저명 인사부터 인기 배우까지 다양하지만 호란은 첫 손에 임요환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동안 게임에 관심이 없었고 스타 게이머가 누군지, 스타 리그도 잘 몰랐다”는 호란은 임요환과의 만남을 통해 그가 온라인 게임으로 개척한 e스포츠를 접할 수 있었다. 더욱이 임요환과 나이도 비슷해 호기심이 생겼고 “새삼스럽게 한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도 깨닫게 됐다”고 했다.

임요환은 1980년생, 호란은 1979년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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