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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기순, '사랑더하기 행사'로 사회나눔 행보 이어가
헤럴드경제| 2016-09-02 16:21
[헤럴드경제] 사회 곳곳에서 활발히 펼쳐지는 나눔 행보로 인해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 최근 사회․경제적인 면에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연예인들도 스스로 나눔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가수 박상민과 개그맨 황기순은 오래 전부터 활발히 나눔 활동을 이어온 대표 나눔인이다. 특히 매년 여름 진행하는 사랑의열매 주최 '박상민&황기순의 사랑더하기' 행사는 1년간 모금된 금액으로 휠체어 나눔 기금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황기순씨는 "저 역시 어려운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사랑을 나누며 주변을 돌아보겠다"는 행사 현장에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기순 씨는 작년부터 동료인 개그맨 김정렬 씨와 친분이 있는 세계로TV 김원기 대표를 소개받아 친분을 쌓아 오고 있다. 김 대표는 당시 황기순 씨를 소개받고 그가 진행하는 행사의 취지를 알게 되자 선뜻 휠체어 나눔 기금을 기부해 황기순 씨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다양한 인연으로 확대되고 있는 나눔의 손길이 더 많은 곳에 따뜻함을 선물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김정경 기자/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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