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패턴으로 완성하는 가을 느낌 가득한 가방 스타일링
헤럴드경제| 2016-09-06 14:58

[헤럴드경제] 찌는듯한 폭염이 한풀 꺾임과 동시에 갑작스런 가을이 찾아오자 패션업계는 시즌에 맞는 아이템을 선보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소비자들 또한 시즌 별 유행하는 패션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스타일리시한 가방 아이템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트렌드모니터’가 조사한 ‘2016 제품별 브랜드 중요도 관련 인식조사’에 의하면 ‘패션잡화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포인트’는 ‘디자인’과 ‘품질’이 최우선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더욱이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이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수 있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지향하고, 동시에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의 축소로 제품의 브랜드보다는 디자인과 품질을 추구하는 성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패턴 디자인과 핸드프린팅으로 품질에 가치를 더해 주목을 받고 있는 패션브랜드 ‘WORN’이 다가오는 가을을 더욱 다채롭게 해주는 F/W 신상품을 출시하여 소개한다.

자연현상을 그대로 담은 감성적인 패턴 포인트

가방의 디자인은 크게 색상, 패턴, 소재, 디테일 등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그 중 패턴은 스타일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다.

자연주의 감성브랜드 WORN은 가을시즌을 맞아 강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의 패턴을 담아서 원 포인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 했다. 이러한 패턴들은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생기가 느껴지는 동시에 채도가 낮아 가을에 잘 어울리며 누구나 스타일링 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그 중 대표적인 'Star rain'은 수많은 운석이 긴 꼬리를 그리며 하늘에서 비처럼 떨어질 때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 원색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주어 컬러풀하면서 포인트 있는 가을 패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바래고, 닳아서 무뎌지고 하는 물건들을 보면 이게 가을이구나 싶을 때도 있다. 세월이 지나면서 좀 더 원숙해지고 친근해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 하기 편한 제품을 소개한다.

‘Scratch’는 시간이 흐르면서 마찰로 인해 칠이 벗겨지고 닳아서 표현되는 자연스러운 문양을 모티브로 삼아 인위적이지 않은,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원숙해지는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무게 있는 색감과 약간은 센치한 느낌의 프린트로 유니크한 외관을 연출한 제품이다.

WORN의 관계자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고유의 핸드프린팅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며 “제품 외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적용했다"라고 밝혔다. 

김정경 기자 / mosky10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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