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37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6.25% 오른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린 직후에는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2475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운영자금 805억원을 조달하고자 신주 270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 수는 2700만주로, 제3자배정 대상자는 오션 앰플 오버시즈(OCEAN AMPLE OVERSEAS LIMITED)와 홍콩 중윤투자집단유한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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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원양자원 측은 “오는 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승인된 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납입일, 신주의 배당기산일, 신주권교부예정일, 신주의 상장예정일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웨이포트(3.95%), 이스트아시아홀딩스(2.93%), 차이나하오란(1.87%), 씨케이에이치(1.25%), 헝셩그룹(0.13%) 등도 동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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