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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ㆍ신안산선 더블역세권…현대산업개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10월 분양
부동산| 2016-09-08 14:47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0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에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조감도>’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강남권, 여의도권, 서울디지털사업단지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역세권 단지다.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7~28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39~84㎡ 총 612가구다.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신길뉴타운은 146만여㎡ 규모로 서울에서 2번째로 큰 뉴타운이다. 현재 2개 구역(2671가구) 개발이 완료됐다. 6개 구역 6000여 가구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거나 준비 중으로 사업 막바지 단계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A 74가구. 59㎡B 64가구, 59㎡C 49가구, 84㎡A 71가구, 84㎡B 66가구, 84㎡C 45가구 등 총 6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일반분양 물량이 전체 가구 수의 60%를 차지해 로열층 당첨 가능성도 높다.

사통팔달 교통망이 강점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강남권,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영등포ㆍ신도림 등 업무지구도 10분 거리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안산~여의도) 도림사거리역(가칭)도 도보 5분 거리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도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역세권 수혜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남쪽으로 대영초, 대영중, 대영고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노량진과 목동 등 명문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내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편의ㆍ쇼핑시설도 풍부하다. 신도림과 구로, 영등포 등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이 가깝다. 보라매병원,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한림대부속강남성심병원 등 대형병원들도 근거리에 있다. 2만여㎡ 규모의 신길근린공원 이용도 쉽다.

실내구조는 대면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평면은 이면개방형 구조로 채광에 신경을 섰다. 특히 전용면적 84㎡는 양면 현관장, 안방드레스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84㎡A는 광폭 3베이(Bay) 판상형 구조에 ‘ㄷ’자형 주방 설계로 활용도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의 주요 업무지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발 부동산시장 훈풍 영향이 신길뉴타운까지 미치는 분위기”라며 “신길뉴타운의 미래가치와 교통, 교육, 공원, 편의 등의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이 가능해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5-30번지에 10월 중 문을 연다. 입주는 오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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