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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고객과 함께 모은 기부금 월드비전에 전달
뉴스종합| 2016-09-22 10:59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GS25는 여의도의 월드비전 대회의실에서 고객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번 GS25의 월드비전 기부금 전달은 지난 4월 GS25가 진행한 ‘도시락 고객 참여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금액이다. 총 1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벤트로 마련된 1000만원에 GS25가 1000만원을 더해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사진설명=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대표(좌측에서 6번째), 양호승 월드비전회장(우측에서 6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GS25]

‘손가락 기부 프로젝트’로 불렸던 도시락 기부 이벤트는 고객이 도시락을 구매 후 GS&POINT를 적립하면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GS25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기부하기 스탬프가 생성되고, 고객이 스탬프를 누르면 스탬프 1개당 10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결식아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강철 GS25 마케팅팀장은 “획일화된 기부 방법이 아니라 고객들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GS25는 다양한 방식의 기부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이번 손가락 기부 외에도 빼빼로데이나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등에 나눔상품을 기획하고, 그 상품의 판매금액 1%를 기부함으로써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되는 등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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