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삼성화재 “아이들 꿈 무르익게 안전한 울타리 제공”
뉴스종합| 2016-09-26 11:10
통합 브랜드 ‘드림아이’ 사회공헌
임직원 급여 1% 쾌척 재원 이용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개발 앞장
교통문화 선진화 등에도 팔걷어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업 고유의 ‘안전’과 관련된 사업들을 추진하면서‘아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담을 그릇을 고민했다. 마침내 탄생한 통합 브랜드가 ‘드림 아이(Dream I)’다.

‘드림아이’ 발표와 함께 삼성화재는 기존에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의 명칭을 새로운 브랜드에 맞게 변경했다. 급여의 1%를 기부해 조성된 기금은 ‘드림펀드’로, 사회공헌 활동리더들은 ‘드림서포터’로, 부서별 지속봉사 활동은 ‘드림쉐어’로 각각 정했다. 또 저소득계층 아이들이 이용하는 낙후된 어린이 놀이공간을 보수·조성하는 ‘드림놀이터’, 교육현장에 꿈을 심어주는 학교숲 조성사업인 ‘드림스쿨’, 사회적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부서별로 1명씩 매칭해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후원하는 ‘1부서 1아동 결연사업’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재원은 임직원들 급여의 1%를 모아만든 ‘드림펀드’다. 드림펀드는 2001년 9월에 시작, 올 8월까지 110억4000만원을 모아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했다.

안민수(왼쪽) 삼성화재 사장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결연아동에게 전달할 책장을 만들고 있다.

삼성화재는 2014년부터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기업평가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DJSI 월드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적ㆍ사회적 성과를 종합 고려해 선정된다.

삼성화재는 자동차 보험과 관련한 교통문화 개선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민간 유일의 교통안전 연구기관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자동차 전문 박물관인 ‘삼성화재교통박물관’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술활동, 교통안전 정책개발과 제도개선 지원, 계층별 교통안전교육 등 올바른 교통문화 전파에 힘쓰고 있다. 또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학자금 지원, 교복 지원 등), RC(설계사) 공헌사업인 어린이 등하교길 교통안전환경을 위한 ‘해피스쿨’사업 등 손해보험 업의 본질에 맞는 교통문화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도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1995년부터 ‘안내견학교’를 운영해 온 삼성화재는 올 8월까지 총 188두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했다. 또 시각장애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장애·비장애 우수통합 학급 시상제도 운영, 장애인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및 장애인거주환경 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문호진 기자/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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