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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떠나는 한선화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전효성 “응원한다”
엔터테인먼트| 2016-09-27 00:01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7년 간의 시크릿 활동을 마감하는 한선화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선화가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상 감사한 시크릿타임 팬 여러분들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여느 때와 다른, 조심스런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한선화는 “7년이란 시간동안 시크릿의 한 멤버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지난날들을 다시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를 때에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대단한 일들을 함께 해내며 생각지도 못할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하지만 그동안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지금까지 쏟아온 열정을 이젠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쏟아보려고 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부족함과 미숙함도 많이 보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 응원에 보답하며 묵묵히 열심히 하는 한사람이 되겠다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TS가족분들 멤버들 팬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시크릿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년간 시크릿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해온 한선화가 오는 10월 13일을 끝으로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선화가 떠난 시크릿은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제로 유지, 팀은 물론 개별활동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7년 동안 시크릿의 멤버로 함께 해 준 한선화 양이 연기자의 길을 걷고자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제 가수로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동고동락해준 선화 양의 앞으로 활동도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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