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14m를 기록하는 등 이들 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김포, 연천, 파주 등 3곳에 호우경보를, 광명, 과천, 시흥, 부천, 동두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안양, 구리, 남양주 등 13곳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 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까지 많은비가 내리겠으며, 인접 지역에는 강한 바람도 불 것”이라며 “강풍주의보 발령 지역에서는 선박 피난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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