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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사고, 뚜껑이 수백m 날았다”
뉴스종합| 2016-10-19 11:03
[헤럴드경제]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특히 공장에 설치된 굴뚝 뚜껑 부분이 수백m를 날아갈 정도로 폭발력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전 9시 21분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폭발은 폐업 절차가 진행 중인 공장 철거작업 도중에 발생했다.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5명 가운데 4명은 대피했으나 1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사고 원인은 굴뚝 내부작업 중 화학작용으로 인한 폭발로 추정되고 있다.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렸다. 한 트위터리안이 올린 사진에는 스타케미칼 공장의 뚜껑 잔해가 하늘로 치솟았다가 날아가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스타케미칼은 구미공단에 있는 옛 한국합섬을 인수한 뒤 폴리에스테르 원사 공장을 가동하다가 2013년 1월 폐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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