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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삼성중공업, 유동성 우려 완화될 것"
뉴스종합| 2016-10-24 10:32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삼성중공업이 내달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 1조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해 유동성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11월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1조1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며 “올해 말 부채비율은 47.5%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메리츠종금증권 보고서 표]

또 “3분기 영업이익이 145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탱커와 LNG선 수주 재개와 해양 생산설비 수주 기대감도 높아 주가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적정주가는 유상증자를 감안한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BPS)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65배 수준이며, 증자 전 기준으로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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