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이성 구청장)는 주민들에게 전동드릴이나 공구세트집 등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수리지원센터를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해 10월 가리봉 현장소통마당과 구청 도시재생과에 이어 최근 오류1동 희망지사업 거점공간에도 집수리지원센터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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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지원센터에서는 공구 임대 외에도 ‘찾아가는 주택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실무 전문가와 건축사가 직접 주택을 방문해 집수리가 필요한지 여부를 진단해 준다. 집수리 또는 신축이 필요한 경우 비용을 지원해 주는 ‘주택개량 융자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이는 가까운 집수리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집수리지원센터를 확대하면서 오류동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집수리와 관련된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별 이용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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