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배우 정우성이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하며 현 정부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정우성은 정부가 주도해 작성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와 있기도 합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영화 ‘아수라’ 단체관람 현장에 김성수 감독과 제작자 한재덕 대표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는 ‘아수라’의 열혈팬을 지칭하는 이른바 ‘아수리언’들의 대관 상영으로 진행됐는데요.

행사 중 정우성은 자신의 발언 차례 도중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외쳤습니다. 이는 영화 속 자신의 대사였던 “박성배(황정민) 밖으로 나와!”를 패러디 한 것입니다.

정우성의 이 발언은 2번의 대규모 촛불집회에도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박 대통령에 대해 풍자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날 정우성의 발언에 현장에 있던 팬들은 일제히 환호했고, 이 모습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급격히 공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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