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KIT 예측모델연구센터ㆍ금오공대, 조직공학기반 의약품 평가 플랫폼 개발 MOU 체결
뉴스종합| 2016-12-05 08:33
- 전기ㆍ기계적 심장모델 프로그램ㆍ심장 독성평가 기술 개발 협력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예측모델연구센터와 금오공대 메디컬IT 융합공학과는 지난 2일 대전 안전성평가연구소 대강당에서 ‘조직공학기반 의약품 평가 플랫폼 개발’ 사업의 학술ㆍ연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금오공대 메디컬IT 융합공학과는 ▷전기ㆍ기계적 심장모델 이용 심장독성평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공동개발 협력 ▷심장 독성평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기반 독성평가 연구 ▷심장 독성평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상용화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설명=김기석 KIT 예측모델센터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최호종 금오공대 메디컬IT 융합공학과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2일 대전 KIT 대강당에서 양해각서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심장모델 프로그램과 심장 독성평가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실제 독성평가에의 활용에 대해 상호 연구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금오공대 메디컬IT 융합공학과는 국가 차세대 중점 육성사업인 첨단 전자의료기기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Medical)+정보통신(IT)기술을 융합해, 전자공학을 기반으로 바이오기술(BT), 의료기기(MT), 의학 등의 분야가 융합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이다.

김기석 KIT 예측모델연구센터장은 “협약을 계기로 출연기관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융합연구 모델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연구인력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추진 중인 심장독성평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상용화해서 신약개발에 있어서 독성예측률을 높이고 실험동물사용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는 대체독성평가모델을 개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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