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유카 FOVE 공동 창립자가 2016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이하 KGC2016)에 나타났다.  
   



코지마 유카 대표는 세계 최초 시선 추적형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아이트랙킹 HMD)기기인 FOVE를 개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사업가이자 개발자 중 한명이다.  
   


그는 오는 8일 KGC2016에서 FOVE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하루 일찍 현장에 도착해 강연 현장을 점검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일반적인 VIP들의 순방과 달리 그는 시연대 앞에 붙어 꼼꼼히 게임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각 게임을 일일히 플레이하고 개발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국내 개발자들이 개발한 인디게임에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 그의 게임실력역시 수준급이어서 장시간동안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던 점도 한몫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코지마 유카 대표는 오는 2월부터 FOVE HMD를 전 세계에 공식 발매할 예정으로, 오는 8일 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FOVE의 국내 파트너사인 테크노블러드 코리아 역시 현장에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이어나가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