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삼성전자, 장중 181만9000원 터치…사상최고가 또 경신
뉴스종합| 2016-12-19 11:55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삼성전자가 장중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11시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18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81만9000원까지 상승하며 지난 8일과 16일에 각각 기록된 기존 장중 사상최고가(180만1000원)를 넘어섰다. 



시가총액도 255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이날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지난 16일 세운 종가 기준 최고가(179만3000원)도 경신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내놓은 지주회사 전환,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 올해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랠리를 펼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의 주가가 180만원대를 넘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노무라금융투자는 지난 9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50만원까지 끌어올렸다.

크레디스위스(240만원), 삼성증권(230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230만원), SK증권(225만원) 등도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8조1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4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폰 갤럭시S7의 수요가 소폭 늘어 모바일부문도 영업이익 2조원대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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