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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반기문의 경륜, 대한민국에 큰 힘 될 것” 귀국 환영
뉴스종합| 2017-01-12 18:35
[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바른정당이 12일 귀국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사진>에 대해 “그동안의 국제적 경륜과 경험이 대한민국이 대내ㆍ외적 어려움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UN 사무총장으로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반 전 총장을 환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은 귀국 메시지로 국민을 위해서라면 온몸을 불사르겠다며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며 “반 전 총장은 우리 미래세대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높이 샀다.

귀국하는 자리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은) 부의 양극화, 지역, 이념, 세대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패권과 기득권을 타파하겠다고 천명했고 광장의 민심을 잘 받들겠다는 다짐도 했다”며 “반 전 총장의 대권 행보를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며 호의를 나타냈다.

반 전 총장의 귀국을 앞두고 바른정당은 사실상 영입을 환영하며 러브콜을 보내왔다.

바른정당 고문인 김무성 의원은 11일 “반 전 총장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면 당이란 베이스 없이 되겠느냐”며 “바르게 정치하는 정당에 오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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