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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이 빅텐트…모든 대선 후보에게 열려 있는 당”
뉴스종합| 2017-01-15 18:19

[헤럴드경제] 국민의당 박지원 신임 당 대표가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하고 더 커져야 한다. 국민의당이 빅텐트이자 플랫폼이자 제3지대”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표 당선 수락연설을 통해 ”우리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패권정치 종식, 국가 대개혁에 뜻을 같이하는 모든 대선 후보에게 활짝 문이 열려 있는 당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으로 합리적 개혁세력이 총집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패권정치를 종식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탄생한 정당으로, 당의 문턱을 낮추고 더욱 열겠다. 국민의당이 패권정치 청산의 성지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더 큰 텐트, 더 큰 천막을 치기 위해 우선 당의 기둥을 단단히 박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정계개편 과정에서 국민의당이 이른바 ‘비박(비박근혜)-비문(비문재인) 빅텐트론’의 중심이 되어 지형 재편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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