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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ㆍ카지노ㆍ컨벤션 준공
라이프| 2017-01-16 11:01
[헤럴드경제=함영훈 여행선임기자]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 13일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의 1단계 1차 시설에 대한 사용승인(준공)을 받았다고 밝혔다.

1단계 1차 시설은 6성급 호텔과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국내 호텔 최대 규모의 그랜드볼룸을 보유한 컨벤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이 45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인천 영종도에 건립했으며, 오는 4월 공식 개장한다.

오는 4월 오픈을 앞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전경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5 분, 도보로 15 분 거리, 국제업무단지(IBC)-)-Ⅰ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33만0000㎡(9만9825평) 부지에 2014년 11월 착공했으며, 2년 2개월 공사끝에 1단계 1차 시설을 준공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한류’를 테마로, 차별화 된 시설 경쟁력과 매력적인 체험 요소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시티 오픈을 통해 향후 50년 간 78만 명의 고용 창출, 8조 2000억 원의 생산 유발, 3조 2,5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 국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4월 개장전 남은 3개월 간 파라다이스시티 2000여 명의 직원들이 현장에 배치, 실제 상황에 맞춰 테스트 운영을 거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카지노 및 호텔 분야 운영 인력 1700여명을 채용해 복합리조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박종훈 마케팅 본부장은 “오는 4월 파라다이스시티의 1차 오픈에 이어, 내년 상반기 2차 시설 준공을 통해 복합리조트로 완성된 파라다이스시티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2차 시설은 플라자(쇼핑), 부티크 호텔, 아트 갤러리, 스파, 클럽 등 레저∙휴식∙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1,2차 시설이 모두 완비되면 한국 관광의 새로운 데스티네이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에는 가족형 카니발 시설인 샌드박스, 리얼 스튜디오, 야외공연장, 워크숍 갤러리, 아트공원, 공방 및 편집샵 등으로 꾸민 서브컬쳐마켓도 마련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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