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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7억원 기탁
뉴스종합| 2017-01-18 11:09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코오롱그룹은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성금 7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코오롱 측은 2015년까지 매년 3억 원을 기탁해왔고 작년에 기부금을 2배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 1억 원을 추가해 기탁금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사진>은 “코오롱은 지혜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작년 12월 개인적으로 1억 원을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바 있다.

코오롱은 이날 성금 가운데 일부를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고 있는 ‘놀이터를 지켜라’ 사업에 지정 기탁했다.

‘놀이터를 지켜라’는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아동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새롭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강동구 길동의 ‘달님어린이공원’이 창의적 놀이가 가능한 놀이터로 개선됐다.

한편, 코오롱은 2012년 그룹 차원의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 소외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Hell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총 1만386명의 임직원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코오롱은 청년창업팀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임직원이 가진 전문성을 나눠주는 프로보노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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