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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T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 모집
뉴스| 2017-01-19 11:25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의 사업화 연계를 목표로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오는 2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즈 콜레보레이션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융복합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고, KT 사업화 지원으로 안정적인 매출처 및 수익원을 확보해 성장사다리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7년 미만 기업 또는 벤처인증기업으로, KT와 사업연계가 가능한 곳이다. 경기센터는 최대 20팀을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2차 발표평가에서 전문 멘토와 심사위원이 심층평가를 진행한 후 최종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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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한 10팀은 6개월 동안 제품·서비스 연구개발, 국내외 특허출원 및 해외인증, 시제품·목업(mock-up) 제작 등을 위해 최대 7,000만원 지원 혜택을 받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1차 서류심사부터 최종심사까지 KT에서 적극 참여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스타트업은 센터의 K-챔프랩 보육기업 선발과정을 거쳐 해당 기업으로 선정된다. 투자 데모데이 참가, 벤처캐피탈(VC) 연계,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 센터 프로그램과 연결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구민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략사업팀장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우수상품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지닌 창업·벤처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KT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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