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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위한 3D 모델링, 시각화 솔루션 워크샵 개최
헤럴드경제| 2017-01-23 17:52

[헤럴드경제] 2017년 2월, 인테리어 학과 학생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스케치업 워크샵이 개최된다. 트림블사(Trimble)의 스케치업(SketchUp)은 배우기 쉽고 모델링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는 소프트웨어로써 건축이나 가구, 인테리어 등 다방면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배우기 쉬운 만큼 어쩌면 잘못 배우기도 쉬운 것이 스케치업 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케치업과 같은 프로그램은 처음 학습을 할 때 올바른 방향으로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 스케치업의 3D 웨어하우스(3D Warehouse)를 이용하면 무제한으로 수 많은 3d 모델링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제대로 된 모델링 방법과 시각화 방법을 학습한다면 그 이상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쉽다.

이번 워크숍은 씨비티솔루션즈(CBT Solutions)의 엄병호 대표가 직접 강의를 맡았다. 그는 건축과 기계, 토목, 인테리어 등 다양한 방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스케치업이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라이트 앤 스페이스(Light & Space)라는 CG(Computer Graphic)회사를 창업한 경력이 있는 대표이기 때문에 인테리어와 빛, 재질에 대한 생각은 그 누구보다 깊고 진지할 수밖에 없다. 그는 인테리어 모델링과 시각화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제안한다. 스케치업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모델링을 하면서 테아 렌더(Thea Render)를 사용하는 것이 그것이다. 아직 스케치업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렌더러인 테아 렌더는 기존의 렌더러들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고 빠르고 쉬운 렌더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스케치업에서 수많은 재질 표현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니 매력적인 솔루션이 아닐 수 없다. 

헤럴드디자인과 디지트(DIGIT)가 함께 협력하여 주최하는 본 워크샵은 2017년 2월 8일부터 동년 동월 10일까지 총 3일에 걸쳐서 진행된다. 1, 2일차 때는 스케치업 모델링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다루고 3d 모델링을 인테리어 코스에 맞춰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3일차 때는 렌더링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함께 렌더링 프로세스와 채널 설정, 렌더링 후 포토샵 리터칭으로 시각화 마무리 하기 등 시각화에 중점을 둔 강의를 진행한다.

헤럴드디자인과 함께 본 워크샵을 주최한 디지트 한기준 대표는 “이미 건축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면서 그 효율성과 생산성을 인정 받은 스케치업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지금은 생소하지만 테아 렌더라는 솔루션을 같이 배워 간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워크샵의 강의를 맡은 씨비티솔루션즈 엄병호 대표는 “스케치업은 마치 수영과 같아서 처음 배울 때 올바른 프로세스로 배워야 이후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특히 본 워크샵은 저학년이나 신입생 친구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본 워크샵에 대한 상세 정보와 신청은 디지트 웹사이트(http://digitart.kr/workshop/)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정명우 기자 /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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