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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운전자 차량 배기구에 휴지를…20대男 “호심기심에…”
뉴스종합| 2017-01-25 06:49
[헤럴드경제=이슈섹션]이웃 여성의 차량 밑에 몰래 들어가 배기구를 틀어막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5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23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지난 17일 서울 신림동 주택가에서 주차된 이웃 차량의 배기구를 휴지와 테이프 등으로 막아 고장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인터넷에서 배기구를 막고 실험하는 영상을 본 뒤 호기심에 범행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차량 전문가들은 배기구를 막을 경우 운행 도중 시동이 갑자기 꺼지는 등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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