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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의 ‘공주 동생’ 정혜성, 우결서 심쿵 매력
엔터테인먼트| 2017-01-29 10:44
[헤럴드경제=함영훈 선임기자] KBS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왕)의 뚱뚱한 동생으로 출연해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던 정혜성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미모와 애교 등 다양한 매력을 맘껏 발산하고 있다.

가상남편 공명이 고무장갑을 끼워주자 부끄러워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더니, 볼링장 촬영때엔 공명에게 밀착해 기대며 애교를 보이기도 했다.
▶공명과 정혜성

뚱뚱 공주시절 찾아보기 어려웠던 반전 미모에다 순진함, 은근한 애교가 곁들여지면서 총각 시청자들에게 묘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첫 부부 동반 모임의 풍경들이 그려졌다. 공명-정혜성 부부의 첫 부부 동반 모임의 장소는 이국주와 슬리피의 집이었는데 최태준-보미 커플까지 합세해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명은 정혜성에게 자상하게 고무장갑을 끼워주는 등 애정을 과시했고, 정혜성은 이에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남자시청자들에게 까지 ‘심쿵’ 바이러스를 전염시켰다.

이국주가 공명-정혜성에게 “너무 꽁냥꽁냥하는 것 아니냐”며 애정어린 질투를 보냈지만, 둘은 “신혼이어서 그렇다”고 귀엽게 받아넘겼다.

이어진 볼링 경기에서 공명은 계속 공이 도랑에 빠지는 정혜성을 위해, 묘한 스킨십과 함께 특별 강습을 했고 정혜성은 몸을 수시로 공명쪽에 붙이며 애교를 부렸다.

공명-정혜성 커플은 조타와 김진경 커플의 빈 자리를 메꾸며 우결에 합류했다. 앞서 정혜성은 박보검에 대해 “내가 두, 세살 누나”라고 소개한 뒤 “내가 특수 분장을 하고 있으니 잘 챙겨준다. 귀엽다고 하고 선풍기도 쐬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박보검에게 “섹시하다”라는 말 까지 했는데, 최근 ‘우결’의 장면들을 보면, 박보검을 잊고 공명과의 가상결혼에 빠져드는 듯 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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