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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금수저 정치인 인정”…민감한 가족사도 공개
뉴스종합| 2017-02-21 17:07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1일 출간한 수필집에서 이른바 ‘금수저 정치인’이라는 비판을 부인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우리나라에서 금수저 이미지가 좋지 않은 이유는 금수저로 자기 가족만 떠먹기 때문이라며 큰 금수저로 다른 사람들을 떠먹인 대표적인 사람으로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을 꼽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남 지사는 책에서 전처가 정치인의 아내로 살아온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며 이혼을 요구해와 도지사 당선 직후 이혼하게 된 이야기와 군에서 후임병을 폭행한 혐의로 처벌받은 아들과 배낭여행을 다녀온 이야기 등 민감한 가족사도 설명했다.

이 밖에 서울은 경제수도, 세종시는 정치수도로 삼아야 하며 자주국방을 위해 모병제를 실시하고 핵무장을 준비해야 한다는 대선 공약도 소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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