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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리인단 “재판관도 아니다”…헌재 “감히 이자리에서”
뉴스종합| 2017-02-23 07:19
[헤럴드경제=이슈섹션]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의 헌법재판관을 향한 발언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22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변론에서 박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을 향해 “(국회 측과) 편을 먹었다” “법관이 아니다”고 재판부를 모욕하는 언사를 잇따라 했다.


이정미 대행이 “재판부에 대한 모욕적 언사가 지나치다”라고 경고했지만 변호인단의 김평우 변호사는 “뭐가 지나친가”라며 대답하는 등 재판관의 제지에도 불응했다.

또한 조원룡 변호사는 “강일원 재판관이 독선적이고 고압적인 재판 진행을 했다”며 강 재판관을 이번 탄핵심판에서 배제해 달라는 ‘기피 신청’을 했다가 시간끌기용 이라고 기각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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