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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김정남 백두혈통? 그 자체가 가짜인데 무슨…”
뉴스종합| 2017-02-24 06:47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유시민 작가가 “북한 백두혈통 자체가 가짜”라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JTBC ‘썰전’ 207회에서는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 김구라가 김정남의 말레이시아 피살 사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김정남의 암살 사건에 대해 “‘스탠딩 오더는 아닐거라고 본다”며 “김정남 피살 북한 용의자의 행적을 봤을 때 이번에 어떤 계기가 생겨 암살을 하게 됐다”고 추측했다.

전원책과 유시민은 김정남 암살의 배경에 김정은의 숙청정치가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전원책은 “중국 정부당국이 김정남을 보호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부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차피 백두혈통은 김정남이다. 김정은은 백두혈통이 아니다”며 이유를 설명하려 했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백두혈통 자체가 가짠데 뭔 백두혈통 타령이냐”고 했다.

백두혈통은 북한 측에서 김일성과 그의 부인 김정숙이 백두산 인근 지역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했다는 것을 미화하기 위해 부르는 명칭이다. 이와 관련 학계에서는 여러 이견이 존재한다.

전원책은 “중국에서는 김정은 정권을 무너뜨렸을 때 누구를 대타로 세울 것이냐 하는 문제는 늘 고민”이라며 “우선 북한 주민을 안도시키려면 그래서 검토된 것이 김정남이었다. 막상 북한 주민들은 김정남을 잘 모른다”고 주장했다.

유시민은 “사극에 많이 나오는 것”이라며 “조선시대 왕의 형제들이 열심히 책 읽고 토론하면 역모에 걸리는 거다. 그래서 주색잡기 한다. 이게 현대적 독재권력과 왕조의 DNA가 결합돼서 21세기에 일어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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