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위닉스 美 시장 점령 속도, 현지 점유율 5위권 진입
보도자료| 2017-03-20 11:31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위닉스가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 점령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점유율을 5위까지 올렸다. 지난 2005년 미국 시어스(Sears) 백화점에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공기청정기를 처음 공급한 지 10여 년 만이다.

2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위닉스는 지난해 미국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하니웰(Honeywell), 홈즈(Holmes) 등 다국적기업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아마존닷컴 등 온라인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결과다. 위닉스는 또 제품 선별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코스트코(Costco)나 로우즈(Lowe’s), 홈디포(Home Depot) 등 대형유통채널에도 제품을 공급 중이다.


위닉스는 현지 상황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혁신제품을 앞세운 시장 확대 행보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적인 오디오 명품 브랜드 하만(HARMAN)과 공동 개발한 ‘블루투스 스피커 내장 공기청정기’<사진>가 대표적인 예다. 집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세에 주목한 융합제품이다. 위닉스는 이 제품을 업계 최초로 미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주, 아시아, 유럽을 3대 축으로 수출 사업의 역량을 집중한다. 위닉스는 지난해 미주 시장에서 전년대비 3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전년대비 58%의 높은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위닉스 측의 설명이다. ‘미국 시장 톱 3’ 목표의 출발점이다.

한편, 위닉스 올해 ▷공기청정기 및 제습기 내수시장 지배력 강화 ▷공기청정기 해외사업 활성화 ▷지속성장을 위한 신동력 사업 발굴 등 3대 중점계획을 지정해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yesyep@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