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SK하이닉스, 시총 2위 재탈환… 현대차 3위로
뉴스종합| 2017-03-27 09:48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SK하이닉스가 27일 현대차를 제치고 다시 시총 2위를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1.62% 오른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만1100원까지 오르면서 2%대 강세를 보였다.


이 시각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코스콤)은 36조5450억원으로 현대차(35조230억원) 1조 가까이 차이를 내면서 시총 2위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빠지면서, 전날보다 2.74% 내린 1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각각 15.8%, 61.7% 증가한 6조248억원, 2조4835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뿐 아니라 2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D램 가격 상승과 견조한 수요 등 호황국면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3D 낸드 경쟁력 강화도 이어지고 있다”며 “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으로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주목하면 적극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에 목표주가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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