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주
우리들제약, 문재인 테마주 아니래도… 12거래일 연속 ‘오름세’
뉴스종합| 2017-03-30 09:39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문재인 테마주’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들제약이 해명공시에도 불구 30일 12거래일 연속 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여기에 나흘 연속 52주 신고가 행진은 덤으로 얹어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들제약은 전날보다 3.35%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만86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우리들제약은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무려 71.33% 급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남 경선에서 승리, 유력 야권 대선주자로 무게가 실리면서 주가가 더 힘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들제약은 우리들휴브레인의 계열사라는 점에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됐다. 우리들휴브레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인 이상호 우리들 병원장의 부인 김수경씨가 우리들휴브레인의 대주주라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됐었다.

하지만, 우리들휴브레인은 지난 10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사업상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고 공시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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