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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무계원에서 ‘실학과 근대사상’ 강좌 운영
뉴스종합| 2017-03-30 09:40
-정약용ㆍ박지원 등 조선 실학자 소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달 6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부암동 무계원에서 조선시대 실학자를 공부하는 ‘실학과 근대사상’ 수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업은 ▷17세기 시대전환 실학의 기원, 유형원의 반계수록 ▷이익의 세계인식 ▷박지원과 박제가의 실학사상 ▷다산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 등으로 진행한다. 정약용과 박지원 등 조선시대 당시 대표 실학자를 매주 만나볼 수 있다. 모두 8회 수업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펼쳐진다.


수강 신청은 지역 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 혹은 무계원(02-379-7171~2)로 하면 된다. 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6203-1162)으로 문의해도 된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구민이면 신분증 제시 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정원은 4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한편 무계원은 지난 2014년 3월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무계원 인문학강좌 시리즈 ‘무계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일곱번째 강좌다.

김영종 구청장은 “인문학 강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그만큼 시민의식이 높아졌다는 뜻”이라며 “강좌를 통해 종로구민들이 정신적 풍요를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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