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낸 모범납세자에게 올해도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범납세자’란 매년 1월 1일 기준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건이 없고 연간 3건 이상 지방세를 3년 동안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납세자를 말한다. 구는 이 같은 성실함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매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관내 모범납세자는 모두 1만924명이다. 자격은 지난 8일인 선발공고일부터 1년간 유지된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우리은행 대출금리 최대 0.5% ▷우리은행 22종 금융거래수수료면제 ▷NH농협 대출금리 최대 0.3% 우대 등 헤택이 주어진다. 또 지난 23일 ‘중랑구 수수료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공포ㆍ시행됨에 따라 건당 800원을 내야한 세목별과세증명서 발급 수수료도 면제받는다.

모범납세자 확인은 서울시 이텍스(ETAX) 홈페이지 (etax.seoul.go.kr)와 정기분 고지서를 통해 가능하다. 증명서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세무과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세무1과(02-2094-13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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