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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행사지만 오후부터 북적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 명당 쟁탈전
뉴스종합| 2017-04-02 18:46
[헤럴드경제]롯데월드타워 개장 축하 불꽃축제가 진행되는 2일 이른 오후 시간부터 일명 ‘명당’으로 알려진 곳에선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3일 공식개장하는 롯데월드타워를 기념해 오후 9시부터 11분간 대규모 불꽃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대규모 불꽃 행사로 일찌감치 관람객들의 주목을 끄는 등 명당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공식 행사 시작을 6시간 가까이 앞둔 이날 오후 3시께 롯데월드타워가 위치한 석촌호수 주변에는 일찌감치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장소를 선점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출처=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쳐]

롯데월드타워 공식 페이스북에는 관람객을 위한 명당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명당자리로 매봉산 팔각정, 아차산해돋이 광장, 광진교, 테크노마트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잠실한강공원, 잠실대교남단, 뚝섬유원지 등을 꼽았다.

한편, 이날 사용될 불꽃축제 화약 비용만 40억원에 이른다. 전체 불꽃놀이 시간이 11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대비용을 제외하고도 1분에 4억원에 달하는 비용이다.
롯데타워 불꽃놀이 예상도. [제공=롯데물산]

대규모 불꽃축제인 만큼 참여 스텝도 막강하다. 프랑스 ‘그룹 에프’ 팀 29명이 73층과 123층 상부로부터 줄을 타고 내려와 타워 외벽에 불꽃 장치를 고정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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