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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16차 이사회 인천 송도 개최
뉴스종합| 2017-04-03 10:38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녹색기후기금(GCF : Green Climate Fund) 제16차 이사회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GCF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지역별 대표자 회의, 민간그룹 회의 등 사전 비공식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4~ 6일까지 3일간 G타워에서 이사회를 연다.

이번 이사회에는 각국 정부대표, 인증기구 및 기후환경 민간단체 등 세계 각국에서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사회에서는 GCF 인력충원, 재정운영, 영구 수탁기관 선정 및 9건의 신규 사업제안서를 심의 결정하게 된다.

상정된 신규 사업이 모두 승인된다면 지금까지 누적된 기후변화 대응 개도국 지원사업은 총 44개 사업, 23억달러(2조569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지난 15차 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인증기구로 승인된 KDB산업은행이 이번 이사회에서 GCF와 인증기본협정(AMA)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으로 KDB산업은행은 한국형 기후 변화대응 사업 모델을 국내 및 개발도상국에 전파할 계획으로 있어 향후 활발한 GCF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GCF 정기 이사회는 1년에 3회 개최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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