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완연한 초여름 날씨, 경북 의성 31.5℃까지
뉴스종합| 2017-04-30 17:01
[헤럴드경제]경상북도 의성 지역이 4월 마지막 날인 30일 한낮 기온이 31.5℃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조사됐다.

동남부 지역의 온도는 전국적으로 높아 30℃대의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ㆍ영덕 31.1℃, 구미 31.4℃, 울진 31.2℃, 포항 31.3℃, 경주 31℃, 상주 30.8℃, 안동 30.6℃, 문경 29.4℃, 영주 29.3℃, 청송 29.7℃, 봉화28.7℃까지 올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예년 최고기온보다 7.3∼11.7℃ 높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영덕군 영덕읍 수은주가 32.7℃로 가장 높았다.

대구와 경북 성주, 칠곡 등 12개 시ㆍ군에는 27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내렸다.

대구기상지청은 “남해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와 기온이 올라갔다”며 “내일은 한낮 기온이 조금 떨어져 23∼27℃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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