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출구조사결과 발표..파산 우려되는 정당 어디?
뉴스종합| 2017-05-09 20:28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9대 대통령 선거일 마감시간인 9일 오후 8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득표율에 따른 정당별 선거비용 보전 여부가 결정되는 모습이다.

이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의 득표율을 각각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각각 7.1%, 5.9%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인사를 나눈 뒤 자리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득표율 15% 이상인 정당에 한해 선거비용 전액을 정부가 보전해준다.

득표율 10~15%이면 선거비용 반액을 정부가 보전해준다.

이에 따르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후보 등 세 사람은 모두 선거 비용을 전액 보전받게 된다.

그러나 4위 유승민, 5위 심상정 후보 및 그 이하 군소정당 후보들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지출한 비용 100%를 모두 보전받지 못한다.

그렇지만 유승민 후보의 바른정당이나 심상정 후보의 정의당 파산 여부가 현실이 될 가능성은 낮다.

애초 여론조사 추이상 10% 득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바른정당과 정의당 등은 선거비용 보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측하고 초긴축재정을 운용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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