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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15일까지 대졸신입 30여명 공개채용
부동산| 2017-05-12 08:16
3년 연속 신입사원 채용
올해 경력ㆍ상시채용 포함 100여명 선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쌍용건설은 오는 15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30여명을 공개채용한다. 올해 경력 공채와 상시채용을 포함해 총 1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회사가 정상회된 2015년 이후 3년 연속 신입ㆍ경력ㆍ인턴사원 등 200여명을 선발하고 있다.

채용부문은 토목ㆍ건축ㆍ국내영업 분야(건축영업, 주택영업, 도시정비, 공공영업, 기술영업)와 경영지원 분야(기획, 외주구매, 회계, HR)이다. 홈페이지(http://ssyenc.incruit.com)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2017년 8월 졸업예정자ㆍ기 졸업자 중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다. 해외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보훈대상자ㆍ장애인은 관련법률에 따라 우대한다.

서류전형에 이어 직무적성검사와 1ㆍ2차 면접, 신체검사의 순서로 전형이 진행된다. 단계별 합격자는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뒤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지사ㆍ현장과 국내 현장 등에서 직종별로 약 6개월~1년간 실무연수를 진행한다. 쌍용건설은 지난 2년간 약 1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해외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쌍용건설은 2015년 자산규모 230조원대의 두바이투자청(ICD)을 대주주로 맞이한 후 두바이와 싱가포르, 적도기니 등 해외에서 상당한 성과를 달성 중이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첨단 병원 등 약 1조원 규모의 민간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도시정비 분야에서는 약 8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수주 및 매출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채용된 직원들은 차별화된 사내 교육시스템으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해 회사가 건설명가로서 재도약하는 주역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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