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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녹조라떼에 독성?...“직접 마셨다가 5분만에 배탈”
뉴스종합| 2017-05-23 10:28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4대강의 녹조라떼를 직접 마셨다가 5분만에 배탈이 나고 두통에 피부병이 생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강 환경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술씨는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부에서 남조류 수치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아 직접 마시는 방법으로 수질을 확인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직접 마셔보니 2013년 이전에는 마실만 했는데 2014년부터는 5분안에 바로 화장실로 뛰어 갈 정도였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또 “배탈도 나고 두통도 밀려오고 피부병도 생기고 이런 현상이 계속 발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녹조라떼도 정화과정을 거치면 수돗물로 괜찮다는 주장이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선 “ 그렇게 따지면 5급수 똥물도 정화하면 먹을수 있다”면서 “문제는 독성물질인 남조류인데 15년전 일본 조류학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먹는 물 기준 350배 초과된 걸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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