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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안철수, 당 대표 나오는 일 절대 안하겠다고 말해”
뉴스종합| 2017-05-24 11:00
[헤럴드경제=이슈섹션]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24일 “안철수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장이나 당 대표로 나오는 일은 절대 안 하겠다더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어떤 분이 과잉충성하기 위해서 안 전 대표가 즉각 복귀해야 한다고 언론에 얘기하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안 전 대표가 5년 뒤 대권에 도전한다면 돕겠느냐’는 질문에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오늘로 딱 15일이 됐는데 지금부터 대통령에 누가 나간다느니 말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무슨 얘기를 하겠느냐. 협력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으로 출마하는 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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