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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中1 학생 등에 ‘10만 포인트’ 카드
뉴스종합| 2017-05-24 11:19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지원사업
내달부터 주민센터서 신청·발급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아동ㆍ청소년 동행(同幸)카드’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0만원의 포인트를 적립한 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이 카드로는 서점과 극장, 박물관, 학원 및 교습소 등 문화ㆍ예술ㆍ체육활동 및 진로체험이 가능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노래방과 PC방에선 쓸 수 없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24일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과도한 입시경쟁에 내몰린 채 끼를 발산하고 꿈을 찾을 기회를 박탈당한 우리 아동ㆍ청소년에게 스스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13세 청소년으로 2017년에 3900여명에 이른다. 

한지숙 기자/j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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