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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전국 미분양 6만호...전월比 2.2% 감소
부동산| 2017-05-29 11:01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4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만313호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미분양은 전월(6만1679호)보다 2.2% 감소했지만, 1월(5만9313)보다는 1.7%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4월 말 기준으로 전월(9124호)보다 5.1% 증가한 9587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미분양이 1만7169호로 전월(1만9166호)보다 10.4% 감소했고, 지방은 4만3144호로 전월(4만2513호)보다 1.5% 증가했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849호)보다 420호 감소한 6429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4830호)보다 946호 감소한 53884호로 나타났다.

한편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356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 줄었다.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18만4668호로 집계됐다.


착공 실적은 전국 3만3756호로 같은 기간 49.3% 감소했고,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3794호로 68.4%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선 등의 영향으로 분양일정을 조정한 건설사가 늘며 4월 분양승인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이는 애초 계획 물량인 3만4000호의 40%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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