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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구 최초 협동조합주택 ‘하늘평화센터’ 완공
뉴스종합| 2017-05-29 11:06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강북구 수유동에 구 최초 협동조합주택 ‘하늘평화센터’가 완공됐다.

29일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 따르면 이번 협동조합주택은 의료 비정부기구(NGO) 봉사단체 ‘아름다운생명사랑’ 회원들로 이뤄진 ‘푸른마을주택협동조합’ 중심으로 건립했다.


수유동 501-26에 세운 하늘평화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829.95㎡ 규모로 들어섰다. 주택 11세대와 공유공간인 1층 필로티 어린이놀이터, 2층 주민공동시설과 옥상정원 등으로 조성했다. 공유공간들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교사 교육, 이주민 보건의료사업 시행지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진 푸른마을주택협동조합 대표는 “새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 교육 사업도 센터 중심으로 계속 시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는 지난 27일 준공을 축하하는 행사도 열었다. 박겸수 구청장과 내ㆍ외빈,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 날 박 구청장은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강북구도 공동체주택에 관심있는 구민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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