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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탈북미녀 이소율에 “한 번 사귀어 볼까?”
엔터테인먼트| 2017-06-05 07:02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건모가 탈북미녀 이소율이 은근슬쩍 대시 했다가 단칼에 거절 당했다.이소율은 “한 번 사귀어 볼까?”라며 운을 떼는 김건모에게 “북에서는 나이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답변했다.
[사진출저= 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6월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리틀 이선미 여사’를 만나 큰 코 제대로 다치는 모습이 담겼다. 주인공은 바로 얼짱 탈북인 이소율.

김건모는 이북 출생인 어머니 이선미 여사를 위해 고향 음식을 배우기로 결심하고 이소율을 집으로 초대했다. 2007년 탈북한 8년 차 탈북인 이소율은 마치 걸그룹같은 청순한 미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청순가련한 미모 뒤에는 이선미 여사 못지않은 카리스마가 잠들어 있었다. 이북 음식인 ‘감자 깍두기’를 가르쳐 주기로 한 이소율은 “감자칼은 사용 못 한다. 그냥 칼로 깎아야 한다”며 식칼로 척척 감자를 깎는가 하면, 명태 손질까지 거침없이 하며 “척추를 발라내야 한다”는 발언으로 김건모를 주눅 들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들은 “이북 아가씨들은 못 하는 게 없다”, “생활력이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김건모는 이소율의 생활력에 반한 듯 “소율이랑 한 번 사귀어볼까?”라 운을 뗐다. 그러나 이소율은 “오빠, 북한에서는 나이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에둘러 거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건모를 휘어잡을 ‘리틀 이선미 여사’와의 로맨스 단꿈은 산산히 깨지고 말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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