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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 주니어펀드’ 판매…존 리 대표 운용
뉴스종합| 2017-06-20 10:40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메리츠 주니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이하 메리츠 주니어펀드)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직접 운용을 맡는다.

기존의 어린이펀드와도 차별화됐다. 만 20세 이하만 가입 가능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고자 가입 이후 10년 이내 환매 시 환매수수료를 징구한다. 단, 환매수수료는 펀드에 편입돼 펀드 보유 투자자들에게 분배되는 효과를 낸다. 


펀드 보수율(연간 총 보수 0.735%)도 낮췄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주식형 평균보수율인 연 1.5%, 해외자산배분형 평균보수율 연 1.99%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투자 대상도 국내로 한정하지 않고, 해외주식(또는 해외펀드)에 50:50으로 분산투자한다.

지역별로는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베트남 등에, 섹터별로는 정보기술(IT), 헬스케어, 소비재, 소재, 금융 등에 배분한다.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가 등에 주로 투자한다. 해외투자 자산에 대해 별도 환헤지는 하지 않는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는 자녀를 위한 국가차원의 어린이 펀드가 도입되거나 운용 중”이라며 “자녀에게 올바른 투자 개념과 경제 마인드를 심어주고자 한다면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홈페이지, HTS, MTS등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최초 가입 시 만 20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방법은 적립식거치식 모두 가능하다. 환매수수료는 3년 미만 시 환매금액의 5%, 3년 이상 5년 미만 시 환매금액의 3%, 5년 이상 10년 미만 시 환매금액의 1%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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