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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빅뱅 탑과 같은 수면제 복용…최순실도 공황장애 치료
엔터테인먼트| 2017-06-22 07:3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중인 배우 심은하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의 아내인 심은하 씨는 21일 “외상후스트레스(PTSD)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다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고 밝혔다.

심 씨는 이날 오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면서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며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심은하가 지난 20일 새벽 1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응급실로 옮겨져 서울 강남의 모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심은하가 복용한 약은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로, 앞서 빅뱅 멤버 탑이 다량 복용했던 약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벤조디아제핀 신경안정제는 ‘자낙스(성분명 알프라졸람)’과 ‘아티반(성분명 로라제팜)’ 등이 있다. 이 중 자낙스는 ‘비선실세’ 최순실이 공황장애 치료제로 장기간 복용한 것이 알려져 유명해지기도 했다.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는 원칙적으로 수면제는 아니지만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빠른 편이어서 불면증 환자들도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20일 당 대표 경선 도중 가족의 건강이상을 이유로 돌연 사퇴를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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