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인재가 곧 기업의 미래”…아워홈 ‘용인 지수원’ 개관
뉴스종합| 2017-06-22 08:26
-아워홈, 강릉 이어 두번째 연수원 오픈
-창업주 구자학 회장의 경영철학 담아내
-최첨단 설비 갖춰 선진 교육환경 자랑
-지역민도 활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아워홈을 이끌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인 지수원’을 신축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새로 문을 연 ‘용인 지수원’은 지난 2008년 강릉에 오픈한 ‘주문진 지수원’에 이어 아워홈의 두 번째 연수원이다. 지수원은 ‘지혜의 물’을 뜻하는 창업주 구자학 회장의 호인 ‘지수(智水)’를 차용해 지어진 이름으로 ‘인재가 곧 기업의 미래’라는 구 회장의 경영철학을 담고 있다.

[사진=아워홈이 신축 개관한 연수원 ‘용인 지수원’ 건물 외관]

용인 지수원은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이동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전망과 푸르른 녹음에 둘러싸인 절경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지상 4층과 지하 1층 총 5개 층으로 지어진 용인 지수원은 실무 교육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적 소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선진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타 연수시설과는 차별화된 면모를 과시한다.

우선 대강당과 3개로 구성된 중강의장은 노트북과 빔 프로젝터, 전자 교탁 등 최첨단 교육용 기자재를 구비해 강의와 워크샵, 포럼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대강당 ‘지수아트홀’은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대형 스크린과 전문 음향ㆍ조명 장비 등을 갖춰 문학이나 연극 등 문화예술 특강을 진행하기에 손색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시설환경을 자랑한다. 

[사진=아워홈 구자학(왼쪽부터) 회장과 구본성 부회장, 손기락 감사가 용인 지수원을 둘러보고 있다.]

또 2~4층까지 마련된 75실의 숙식시설은 침대가 놓인 입식 스타일의 ‘양실’과 좌식형 ‘한실’, 호수가 보이는 ‘레이크뷰(Lake View)’ 타입, 산이 보이는 ‘밸리뷰(Valley View)’ 타입까지 네 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각 객실마다 인터넷 TV, 무료 무선인터넷(WiFi), 미니 냉장고, 세면용품 등 최적의 편의용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최대한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직화요리와 샐러드바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교육생들이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점도 운영된다. 건물 외부에는 교육생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지혜의 정원’과 ‘바베큐 존’을 마련했다. 

[사진=아워홈 용인 지수원의 중강의실과 대강당]

방문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용인 지수원은 앞으로 인턴ㆍ신입 영양사 교육과 조리사 직무교육, 신입사원 입문교육 등 직군별 맞춤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주민 및 지자체, 외부 기업과 기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용인 지수원의 최첨단 설비와 다양한 부대시설, 알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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