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군포송정 S1블록 공공분양 및 10년공공임대, 29일 모집공고 및 모델하우스 오픈
부동산| 2017-06-26 14:06

 

6월은 분양 성수기다. 어느덧 6월도 중순을 넘어가며 본격적으로 아파트 공급이 시작됐다.

이 중에서도 공공택지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기 때문에 분양가격이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며, 택지지구에는 학교나 공원, 상업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만큼 찾는 수요도 많다.

한 분양 관계자는 “공공택지지구는 분양가격이 저렴한 장점도 있지만, 최근에는 신규 택지지정이 중단되면서 특히 공공택지 내 분양되는 아파트의 희소성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29일, 수도권 유망 공공택지지구로 손꼽히는 군포 송정지구 S1블록에서 공공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 송정지구는 총 면적 51만3587㎡ 규모로 약 1만여 명, 4000여 가구가 거주하게 된다. 구봉산 기슭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조성했기 때문에 청정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군포송정지구 S1블록은 ‘숲세권’을 갖췄고,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송정지구 S1블록은 총 7개 동, 726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1~74㎡로 다양하다. 전용면적 별 세부 가구 수는 공공분양 51A㎡ 175가구, 51B㎡ 20가구, 59A㎡ 326가구, 59B㎡ 71 가구 / 10년공공임대 74A㎡ 134가구로 전 주택형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트렌드에 맞는 특화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안방에는 룸테라스 형태의 발코니도 설치될 계획이다. 홈네트워크시스템, CCTV, 차량통제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시스템도 갖췄다.

또한 공원, 학교 등이 인접해 생활 인프라도 조성됐다. 먼저, 단지 뒤편으로 입주민을 위한 산책로와 휴게소를 설치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송정지구 내에는 크고 작은 근린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만큼 단지 인근에 잘 갖춰진 녹지 여건은 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는 반월호수, 왕송호수도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군포 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이용이 쉽고, 남군포 IC를 이용해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47번 국도도 가까워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등 편리한 광역 교통망도 눈에 띈다.

LH군포송정S1블록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공분양 청약일정에 맞춰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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