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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산업 SW개발자환경 공동 개발 착수
뉴스종합| 2017-06-29 10:14
울산정보산업진흥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함께 부문간·산업간 장벽 허물어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 이하 UIPA)은 28일 조선해양 ICT/SW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SW개발자환경 기술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SW개발자환경 기술개발사업은 미래부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주관하고 UIPA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ETRI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기술을 조선해양산업에 융합해 중소ICT기업이 고품질의 조선해양 ICT/SW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조선해양에 특화된 SW개발자환경과 공통라이브러리를 구현한다.

UIPA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SW개발자환경과 공통라이브러리를 무료로 공개해서 ICT중소기업이 이를 재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재생산해내는 조선해양ICT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UIPA는 이러한 ICT생태계가 국내 조선해양 ICT/SW 시장의 경쟁을 촉진시켜 선진국을 추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요맞춤형 조선해양 ICT융합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 UIPA는 수요기업인 조선사와의 협력관계 교두보 역할로조선해양 퇴직인력을 조선해양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선해양전문위원은 기술개발에 필요한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고 개발 시스템의 현업 적용을 위한 상용화 테스트를 지원하며 조선사와 기술개발 공동 활용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장광수 원장은 “이번 사업은 조선해양산업에 ICT기술을 융합해 중소ICT기업의 기술개발을 돕는 대표적인 사례로 부문간·산업간 장벽을 허물어 상호 혁신적인 상생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강점인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조선해양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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